CJ오쇼핑, 3Q 실적 감소 불가피-하이證
2010-10-12 08:3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3분기 이익은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펀더멘털 상승 기조는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은 취급고는 4610억원으로 전년대비 7.0% 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1억원,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 6.3% 씩 감소해 당초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유형상품 판매 증가에도 불구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보험판매 부진 지속, 추석연휴의 시청률 감소, 지난해 보험판매 호조 등으로 높았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고마진 중심의 유형상품 매출증가세가 유효하고 비용통제 효과와 보험판매 회복으로 4분기에는 분기 300억원 수준에 근접하는 영업이익 재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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