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이엠앤아이는 거래재개 전 주가 대비 30% 급락한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초정밀 금형 및 부품 제조 사업과 OLED 소재 생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1월 불성실공시법인 누적 벌점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편입돼 거래가 정지된바 있다.
이엠앤아이의 경우 앞서 거래정기 기간 2차례의 감자와 수차례의 증자를 진행하며 소액주주 주식가치 희석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거래정지 기강 발행된 유증 발행가액은 600원으로 거래정지전 가격(8000원, 감자 고려)의 13분의 1수준이다.
한편, 회사는 최근 상장 유지가 결정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소재인 도판트, 레드 호스트 및 무기물 ETL(전자수송층)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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