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선임
대통령 재가 거쳐 곧 발표
2022-11-10 09:12:45 2022-11-10 09:12:45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한준(71) 전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관가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LH 신임 사장에 이 전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LH 신임 사장 공모에는 10여명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전 사장과 박무익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2명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실시하고 이한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이한준 전 사장은 1951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교통연구원 부원장,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고 2008∼2011년 경기도시공사(GH) 사장을 지내며 광교신도시 개발 등을 지휘했다.
 
이 전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 설계에 참여했고,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도 조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H CI. (자료=LH)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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