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스마트 라이프와 최첨단 디지털 디바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KES2010)'이 “IT's my life"라는 슬로건 하에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이번 한국전자대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을 포함해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국 CES와 독일 IFA 종합 가전 전시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전자대전에서도 3D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TV, 노트북, 캠코더, 프로젝터 등 3D기술 응용제품과 시스템들은 물론 주요업체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전시를 맞아 대표 가전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갤럭시S는 물론 홍콩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던 미러리스 카메라 NX시리즈,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세운 드럼세탁기 하우젠 버블 에코 등을 선보였다.
스마트 라이프를 주도할 스마트 TV라인업도 전시했다.
전시장 중앙에 55인치 풀HD 3D LED TV 16대로 구성된 '3D TV 체험존'을 설치하고 세계 최대 65인치 풀HD 3D LED TV를 선보였다.
또 ▲세계 최대 저장 용량과 용적 효율의 지펠 냉장고 ▲세탁시간과 에너지소비를 반으로 줄인 버블에코 드럼세탁기 ▲먼지제로 스텔스 진공청소기와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도 선보였다.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은 스마트 TV분야에서 단순히 인터넷이 연결되는 수준에서 나아가 기존 TV의 패러다임을 깨는 제품을 내놓겠다”며, “3D와 인터랙티브한 경험에 초점을 맞춘 입체영상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066570)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나노 풀LED TV를 전면에 내세웠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TV, 세계 최대 72인치 LED 3D TV 등을 선보였다.
휴대폰으로는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7’ 등을 공개했다.
생활가전은 ▲801리터 대용량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국내 최초 4 도어 타입에 405리터 대용량을 적용한 ‘쿼드’ 디오스 김치 냉장고 ▲트롬 세탁기 ‘6모션 2.0’ ▲‘인체 감지 로봇’ 기술을 적용한 ‘휘센’ 에어컨 등이 등장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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