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R&D 공장. (사진=바이오노트)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바이오노트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569억원, 영업이익 30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 28%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감소로 바이오 콘텐츠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37억원, 1,179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동물 진단 사업부는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 1% 증가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향후 차세대 기술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동물용 진단사업 성장을 이끌고, 바이오 콘텐츠 사업의 경우 메리디안과의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시장 모두 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공격적인 제품 개발 및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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