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11월9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나트랑 칸호아 제주초등학교 등지에서 21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약 처방, 기초보건교육을 통한 올바른 의료 지식을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연속성 있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의가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2년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2회씩 제주항공의 취항지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 전라남도 여수 의료봉사로 재개됐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이 11월10일 베트남 나트랑 근교 칸호아 제주초등학교에서 주민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