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원격 차량 제어 서비스 '블루링크' 5시간 먹통
14시부터 19시15분까지 블루링크 내부 시스템 오류 발생
2022-11-16 07:59:17 2022-11-16 07:59:1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005380)의 원격 차량 제어 서비스 '블루링크'가 한 때 작동하지 않아 가입자들이 5시간 가량 불편을 겪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께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 블루링크 내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현대차 블루링크 홈페이지 캡쳐 화면(사진=현대차 블루링크 홈페이지)
 
블루링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문 열림·잠김,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등을 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다.
 
차량 열쇠를 차 내부에 보관하고, 차문을 열고 잠글 때는 스마트폰의 블루링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5시간 넘게 차문을 열지 못했다.
 
현대차는 고객센터를 통해 차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부 고객들은 고객센터 연결이 지연되면서 출동 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조치 완료 후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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