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이 14일 백화점과 할인점의 견조한 외형성장으로 유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통 6개사의 3분기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증가한 9조2000억원, 영업익은 20% 증가한 653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신세계(004170)의 경우 백화점 신규점포 성장과 할인점 회복에 힘입어 14%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롯데쇼핑(023530)은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할인점 부문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 회계기준 변경효과 등에 힘입어 46% 영업이익증가가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롯데쇼핑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송 연구원은 "마트부문의 이익률 개선과 GS마트와 스퀘어점포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 본격화, 중국과 인도네시아 법인 성장성,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 등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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