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세다.
14일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4.35엔(1.22%) 상승한 9517.86으로 9500선을 회복하며 개장한 후 9시15분현재 8365엔(0.89%) 9487.63으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 달러 약세 등의 요인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고있다.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낸 점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요인이다.
세계 경기회복 신호에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며 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114.0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도 전날의 81.72엔에서 81.73엔으로 소폭 상승했다.
야후가 4%, 인펙스홀딩스 3.67%, 알프스전기 3.52%, 교세라 2.27%, 도쿄일렉트론 1.87%, 파이오니아 1.85%, 파나소닉 1.02%, 캐논 0.78%, 아사히맥주 0.74%, 도시바가 0.74% 오르며 대부분의 종목이 고른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신세이은행(-4.00%), 미즈호신탁은행(-1.35%), 미즈호파이낸셜그룹(-0.83%), 미쓰비시UFJ파이낸셜(-0.51%), 스미토모신탁은행(-0.22%) 등 금융주들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광업(3.00%), 항공(2.38%), 비철금속(1.99%), 석유석탄제품(1.93%), 보험(1.53%), 수송용기기(1.36%)업종 등이 1%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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