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일본의 은행대출이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 대출자금동향에 따르면 전국은행의 대출잔액(월중평균)은 전년동월 대비 1.8% 감소한 394조 2741억엔으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의 운전자금 및 설비투자 등에 관련된 자금수요가 계속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별로는 도시은행들의 대출이 3.9% 감소한 200조 3760억엔으로 11개월 연속 줄었고, 지방은행들의 대출은 0.4% 증가했다.
9 월말의 기업어음(CP) 인수금액은 9.6% 감소한 9조 2456억엔을 기록했다.
실질예금(어음이나 수표를 제외, 양도성예금 포함)은 3.1% 증가한 544조 2741억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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