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월마트의 올 4분기 미국시장 매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듀크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아칸소에서 열린 컨퍼런스 자리에서 "미국시장의 4분기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5분기 연속 감소해 왔던 실적이 4분기에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마트는 3분기 미국시장 매출 전망을 지난해 동기보다 2% 감소~1% 증가로 제시했었다.
그는 2011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에 대해선 "내년 매출 규모는 올해 증가폭과 같은 수준인 4~6%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 전문가들은 "4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한 '기저효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월마트는 오는 2012년에 면적 2787㎡에서 5574㎡ 규모의 중형 매장을 40여개 신규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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