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내년 예산안 법정기한내 처리돼야"
2010-10-14 18:3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4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한인 오는 12월2일까지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서민생활 안정 측면에서도 빨리 예산을 처리하는 것이 국민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회가 지난 2003년부터 계속해서 기한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한데 대한 입장이다.
 
배추가격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류 차관은 "여름 폭염과 강우로 인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 배추값이 안정돼있다"며 "이번 달 말에 배추가 출하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업 부채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종합적인 사업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기업은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가 대부분이기 떄문에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LH는 종합적인 사업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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