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지주사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최근 새 사명을 위한 사내 공모전을 마쳤다.
5일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1월7일부터 같은달 말까지 그룹 내 조산 3사인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대상으로 사명 교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사명 변경 관련 정해진 바는 없고 의견 수렴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새 사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면서 출범했지만 올해 1월 유럽연합 반대로 합병이 무산됐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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