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15일부터 열리는 중국의 17기5차 중앙위원회전체회의 후 내수주와 에너지주에 수혜가 있을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5일 "중국 17기5중전회에서 12차 5개년계획의 기본방침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12차5개년 계획의 ‘포용성장’은 경제구조조정을 통한 내수확대와 환경보호 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즉 소득 구조조정을 통한 내수확대 정책, 에너지효율을 감안한 신에너지, 신소재 등 관련 산업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5개년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면 여행, 가전, 자동차 등 내수주와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 신재생에너지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성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고효율 백색가전 생산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라
LG전자(066570) 등 가전업체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이 신에너지정책으로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에 5조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중국기업과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OCI(010060)와 박막 태양전지의 성장성으로
OCI머티리얼즈(036490)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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