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증시 주가수익비율(PER)이 11.44배로, 지난해 말 16.94배 보다 크게 낮아졌다. 최근 지수가 크게 올랐지만 상승폭이 순이익의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반기실적을 반영하되 적자기업을 제외하고 계산한 결과, 코스피200 평균 PER이 11.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다우30 PER이 14.92배, 일본 니케이225가 17.85배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국내 증시가 저평가 상태라 할 수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마찬가지. 코스닥 프리미어 PER은 16.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13배를 크게 하회했다.
KRX100의 경우 지난해 16.29배에서 올해는 11.77배로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상반기 순이익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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