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남양유업(003920)이 현금성자산이 현재 시가총액에 육박한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15일 오전 9시 8분 현재 남양유업은 8만4000원(+15%) 폭등한 64만4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대신, 키움, 미래에셋, 교보증권 순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남양유업이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기업탐방을 다녀온 결과, "남양유업의 현금성자산이 올 연말 371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현금성자산이 남양유업의 시가총액(4032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EV/EBITDA가 0.4배로 국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V/EBITDA :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EV)에서 세금·이자·감가상각비를 공제하지 않은 이익(EBITA)을 나눈 것으로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이용해 기업이 어느 정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지를 분석하는 지표.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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