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소폭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양적완화 기대 등이 큰 폭의 하락 압력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17%) 빠진 1896.5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7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41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698계약을 사들이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은 697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54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고, 비차익거래쪽에서도 78억원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13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1.13%), 기계(0.61%), 섬유의복(0.51%)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12%), 건설(-0.92%) 등은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20원 오른 11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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