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4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9월 중국 70개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9.3% 상승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8.8% 상승은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주택 매입 대출 중단 등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에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점점 누그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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