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가 늘어나며 지수가 차츰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5포인트(-0.08%) 하락한 1898.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투신(+248억)을 중심으로 매수폭을 키워 71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이후 채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매도로 돌아서며 26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은 205억원 매도 우위다.
화학주 내에서
제일모직(001300)이 실적 부진 보다 앞으로의 성장성에 주목하자는 의견에 따라 반등한 후 이날까지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이날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3.94%까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진해운(117930)은 3분기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도 있다. 운송장비(-1.10%), 비금속광물(-0.87%), 건설(-0.71%), 보험(-0.89%), 통신(-0.67%), 은행(-0.34%)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96포인트(+0.59%) 오른 507.54포인트다.
이날 양대 시장은 전반적으로 실적 호전 기대감이 있는 종목과 다양한 이슈가 있는 종목들이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테마 중에서는 AMOLED(+3.52%), 블루투스(+3.5%), 3D부품(+3.4%), 스마트워크(+3.14%), 원자재관련주(+3%), 모바일게임(+2.66%) 테마가 고루 2~3%대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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