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株, 반등이 시작된다"-현대證
2010-10-18 08:36: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8일 국내 주요 LED 3사 주가가 지난 3개월간 급락했지만, 10월부터 LED칩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반등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재고 선조정으로 이미 부품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양호해진 상황에서 TV 연말판매 수요와 신모델 출시 효과로 4분기에는 LED 칩 출하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업체들의 LED 출하량 증가와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LED 시장은 TV용 뿐 아니라 조명용으로 장기성장이 가능함을 잊으면 안된다"며 "LED산업 주가는 이제 반등 국면임을 염두해 두라"고 조언했다.
 
현대증권은 최선호주로 삼성전기(009150)서울반도체(046890)를 꼽았다.
 
백 연구원은 "LED 업체들에 대해 10월부터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기의 경우 4분기 LED 출하 양호 가능성과 MLCC, 기판사업 호조, 과도한 대차잔고 비중으로 투자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서울반도체는 고객다변화 효과와 조명시장 대응력, 전략적 협력 대상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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