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3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올려잡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650원(+2.42%) 상승한 2만7550원, 4거래일째 오름세다.
이날 증권사들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군산공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이형실 솔로몬 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1409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CKD 수출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군산공장 가동 후 고마진의 국내 중대형굴삭기 시장점유율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도 "군산공장 준공에 따라 초대형 굴삭기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군산공장은 첫해부터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2만8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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