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자체브랜드로 온라인 패션시장 출사표
2010-10-18 12:28: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세실업(105630)이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온라인 패션 시장에 도전한다.
 
한세실업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의 자회사인 인터넷 패션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를 통해 자체 브랜드 NYbH(New York By Hanse)를 런칭, 판매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NYbH의 디자인은 한세실업의 뉴욕디자인 오피스에서 담당한다. 생산은 한세실업 베트남에서 전담한다.
 
한세실업은 "지금까지 한세실업의 우수한 디자인, 퀄리티 높은 생산,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기존 패션 브랜드의 유통, 디자인 한계를 극복한 질 높은 의류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NYbH의 주요 타켓은 1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의 도시 여성으로 첫 선을 보일 후드 집 업 재킷의 경우 2만5000~3만2000원선이다.
 
김상률 한세예스24홀딩스 팀장은 "NYbH의 첫 유통 채널이 될 아이스타일24는 하루 약 14만명의 방문자와 200만 페이지뷰를 보유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장의 특장점인 유통비가 낮고, 적은 재고의 보유를 통해 절감된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 패션의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이달 중 5만여평 규모의 베트남 제3공장 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중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추후 인도네시아에도 제3공장 건립 등 동남아 해외공장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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