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송중기와 영국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임신설이 불거졌지만 영국인과 교제 사실만 인정할 뿐 그 외 상황에 대해 확인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중기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영국인 A씨가 동행했으면 송중기가 직접 스태프에게 연인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이오는 26일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초 A씨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송중기는 지난해 9월29일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 후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언급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다. 그런 가운데 케이티가 2014년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안테스, 마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를 했다.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연기 활동이 전무한 상태다.
각종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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