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종영소감 “’빈센조’, 지친 일상 지푸라기 되었길”
2021-05-02 00:21:58 2021-05-02 00:21: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의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2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로 변신해 유일무이한다크 히어로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 안에서 소화하며 그 진가를 입증했고, 다채로운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송중기는매 촬영마다 이 작품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는데, 벌써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빈센조는 빈센조 까사노라는 한국과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이탈리아 남자가 특이한 사람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드라마 내용처럼 저 개인적으로도 낯선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해서 끝에는 너무나 깊게 이 작품과 구성원들에게 푹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자분들께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지 않으셨다면 이런 행복함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뜨거운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빈센조가 지친 일상에 여러분들의 한 줌의 지푸라기가 되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감사드린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전여빈은 거침없는 연기와 신선한 매력으로 독종 변호사 홍차영을 완성시켰다. 홍차영의똘기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낸 전여빈은지금까지빈센조와 함께 호흡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홍차영으로 살 수 있어서 벅차고 설렜던 날들이었다어느 누구 하나 정성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어 좋은 기운만 얻었던 현장이었다. 이 기운이 시청자분들께도 남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 1회와 18회 엔딩에서 짧고 굵은 임팩트를 남긴 “Aspettate! (잠깐만!)”라는 대사를 꼽았다. 전여빈은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악당 잡는 악당 빈센조 까사노와 홍차영, 금가패밀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파이널 라운드에 관한 기대를 더했다.
 
옥택연은 극의 핵심 반전 캐릭터였던 장준우를 맡아 맹활약했다. 빌런의 이중적인 면모를 디테일한 연기로 맛깔스럽게 살려내며 극의 텐션을 높였다. 괴물의 본성을 드러낸 장준우는 마지막 반격을 예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옥택연은 “‘빈센조를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많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깨닫게 됐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빈센조와 함께했던 8개월의 시간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빈센조’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준우를 지켜봐 달라라는 훈훈한 끝인사를 보냈다.
 
송중기 종영소감.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