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장동현
SK(034730)㈜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부에 "생존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 영역에서 성장 기회를 적시에 선점하라"고 주문했다.
SK㈜는 장 부회장이 지난 1일 모바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구성원에게 전한 새해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 방향으로 생존 역량(Sustainability) 강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선점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장동현 SK㈜ 부회장. (사진=SK㈜)
장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생존 역량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성과를 되짚어 보고 SK㈜ 가치를 더욱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한편, 각 사업에 ESG 경영 체계를 내재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성장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에 집중하라"며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 영역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날카롭게 읽고, 성장 기회를 빠르게 쟁취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항상 예상하지 못한 변화는 있어 왔지만, 그 변화를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하는지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을 생각하라"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듬직한 파트너가 되는 2023년 한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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