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엠대우오토엔테크놀로지의 글로벌 파트너인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상하이 엑스포에서 새로운 도심운송수단인 EN-V(Electric Networked–Vehicle)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GM의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EN-V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두 바퀴 굴림차량으로 이미 지난해 4월 선보였던 P.U.M.A(Personal Urban Mobility and Accessibility) 컨셉트카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탑재했지만 무게와 크기는 일반 자동차에 비해 무게와 크기가 3분의 1수준인 EN-V는 가정용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1회 충전으로 하루 최대 40킬로미터(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차량을 의미하는 만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차량간 교신, 거리측정 센서를 결합해 자동 운전이 가능하고 차량간 무선 통신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운행중 업무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GM은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World Expo 2010 Shanghai)'에 맞춰 글로벌 파트너인 상하이 자동차 그룹 (Shanghai Automotive Industrial Corporate, 이하 SAIC)과 SAIC-GM 전시관(Pavillion)을 열고 전기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한 미래 도심 운송수단의 비전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선보여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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