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재무부가 씨티그룹의 보통주 15억주에 대한 매각을 실시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보유 중인 씨티그룹의 보통주 15억주를 추가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미 재무부의 씨티그룹 보유 지분은 7% 수준으로 낮아졌다.
미국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따라 씨티그룹에 450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 지분 27%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도 주식 매각을 진행해 45억 가량의 주식을 매각, 416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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