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중국발 금리인상과 미 증시 급락여파에 출렁였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전환에 낙폭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
장중 1% 넘게 밀리며 1840선까지 내줬지만 약보합까지 다시 올라선 상태.
20일 오전 10시2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9포인트(0.21%)하락한 1852.6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도에 나서며 1233억원 어치 매물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기관이 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도 1858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차익거래 매도를 중심으로 16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험과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1.9%), 철강(1.3%), 증권(1.2%), 업종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이 전격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기준 금리 역시 인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보험주의 나홀로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보험주 내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며 보험업종은 1%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환율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상승압력을 받으며 장중 1144원까지 뛰었지만 현재 오름폭을 절반 이상 반납한 1136.00(+0.4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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