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생일을 맞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대구 달성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습니다. 축하 난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정으로 바쁜 와중에 건강하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생일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답례품으로 거제산 멸치와 미역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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