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출시 1년만에 전세계 2억카피 판매
2010-10-21 14:14: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운영제체(OS)가 출시 1년만에 최단기산 최다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7이 라이선스 출하기준으로 국내에서 400만 카피, 전세계적으로는 2억 카피 이상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세계 OS 시장 점유율은 17%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PC의 95%가 윈도7 기반이며, 매달 30만대 이상의 윈도7 탑재 PC가 출하되고 있어 연말까지 500만 대 이상의 윈도7 PC가 판매될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 달 국내 전 사업장의 PC 운영체제를 윈도7으로 교체 완료했다.
 
이는 대기업의 윈도7 도입 사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는 내년 7월까지 모든 해외 지사에도 윈도7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해운물류 기업인 한진해운(117930)도 본사 전체 데스크톱 PC의 운영체제를 기존 윈도XP에서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밖에 KBS, LG CNS, 대한항공(003490) 등이 연말까지 윈도7 도입을 50% 이상 완료할 예정이며 아모레퍼시픽, 포스코건설, LG화학(051910), 연세의료원, 신한은행, 이랜드 등도 단계적으로 윈도7 전환을 진행 중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XP 서비스 팩2 이전 버전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와 유료 기술 지원을 지난 7월 종료했고 윈도 XP 서비스 팩3 에 대한 기술 지원은 2014년 4월에 마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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