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ED TV용 패널 비중이 확대되면서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내년 LED TV 시장이 빠른 성장세로 진입하면서 대만업체와의 차별화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LG 디스플레이는 LED TV 용 패널에 있어서 두께, 밝기와 반응 속도 등에서 대만업체 대비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어 내년 초부터 LED TV용 패널 비중을 빠르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4분기에 현금 원가 수준까지 하락한 LCD TV용 패널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는 국면에서 LED TV 비중을 빠르게 확대시키기 어려운 대만업체들과 확실한 차별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성숙한 기존 LCD보다는 LED TV용 패널의 원가 절감 여지가 더 높기 때문에 대만업체와의 수익성 격차가 확대돼 상대적인 매력도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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