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2450선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16%) 오른 2458.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9포인트(0.10%) 오른 2457.51에 개장한 뒤로 박스권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7억원, 1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92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철강및금속(1.80%), 증권(1.36%), 기계(0.87%) 등이 전날보다 올랐고, 의료정밀(-4.35%), 섬유·의복(-2.24%), 의약품(-0.80%), 서비스업(-0.61%)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3포인트(0.57%) 오른 793.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4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2억, 296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자체는 잠잠하지만 내부 업종별로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높은 변동을 동반했다"면서 "오는 22일 2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확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방향성 부재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라면서 "FOMC 회의록·한국 금융통화위원회·미국 PCE물가지수 발표 등에 대한 관망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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