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中관련주, G20發 호재..'들썩'
2010-10-25 09:09: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G20 경주회담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상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차이나하오란(900090)중국원양자원(900050)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대 강세다. 차이나킹(900120)중국엔진집단(900080)도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내증시에 상장한 중국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시장에 진출한 오리온(001800)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8%, 0.31%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회의로 인해 환율전쟁이 휴전으로 접어들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며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기댄 중국 내수 소비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G20을 통해 신흥국이 IMF쿼터를 6% 이상 이전하기로 합의한 점이 환율과 관련해 중국 등 신흥국의 통화 평가절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동의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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