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89포인트(+0.40%) 상승한 1904.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환율 갈등을 완화하는 합의가 나오면서 환율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181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기금(+164억)을 중심으로 5억원 매수 우위이나 매수폭은 점차 줄고 있다.
개인은 169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1192억)과 기관(+405억)의 매수세가 운송장비 쪽에 모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운수장비는 2.54%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국내외 증권사에서 실적에 대해서 호평하면서 주가 4만원에 안착해 52주 신고가다. 기아차의 실적 발표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현대차도 장 초반 17만원대에 진입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운수장비 외에도 의료정밀(+2.06%), 은행(+1.42%), 기계(+1.11%), 건설(+0.72%) 등이 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45% 내려 업종 가운데 가장 크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55포인트(+0.49%) 상승한 525.69포인트다. 최근 급등에 따라 520선 중반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자동차부품주, 풍력주, 바이오주가 강세다.
테마는 블루투스(+4.3%), 국내상장중국기업(+4.12%), 태양전지(+4.11%), 자동차부품(+3.5%), 제대혈(+2.81%)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