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3분기 이익률 급감에도 내년 이후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나 증가한 1532억원,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 수준인 1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실망스러운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도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며 "주성엔지니어링의 장비로 구성된 솔라셀 생산라인이 경쟁사들의 장비로 구성된 라인보다 더 높은 효율을 내고 있다는 결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 펼쳐지고 있는 추가 코스트 부담은 일종의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비 성격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따라서 솔라 부문의 이익률도 향후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4104억원, 영업이익 491억원, 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의 근거가 되는 내년 실적은 매출 5287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순이익 73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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