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中기업 상장유치 활동 나서
2010-10-28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가 28일 중국 복건성의 성도 복주시에서 해외상장에 관심이 있는 복건성 중국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봉수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증시 우수성과 거래소의 우량 중국기업 유치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재 한국 상장 중국기업과 상장을 준비 중인 중국기업의 절반 이상이 복건성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한국 상장 14개 중국기업 가운데 중국원양자원(900050), 차이나그레이트(900040)스타, 중국엔진집단(900080), 차이나킹(900120) 등 7개 기업이 복건성에 소재했다.
 
거래소는 "최근 복건성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증시 상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한국시장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일부 중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봉수 이사장은 복건성정부와의 간담회에서 복건성 소재 우량기업의 한국상장 추진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한국 상장 복건성 기업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호 정보교류 필요성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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