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컴투스(078340)의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성장성을 확인했습니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를 비롯해 벤처 캐피털인 아주IB투자, 대상창업투자,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최근의 침체된 투자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며 높은 경쟁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컴투스의 VR 게임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로카는 '블레이드2' PD로 알려진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들이 2021년 설립한 VR 전문 게임 개발사입니다. 지난 2월 첫 번째 타이틀인 '다크스워드'를 중국 피코(PICO) ㅅ토어를 통해 출시했습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에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액션 RPG 타이틀입니다. PC 등이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기도 한데요. VR 게임의 특성을 살린 높은 상호작용성과 리얼한 전투 액션 등 다양한 차별화 강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크스워드는 중국 시장 출시와 동시에 피코 중국 스토어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내 피코 글로벌 스토어와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 메타 스토어로도 확대 출시 예정입니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및 개발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컴투스의 유력 IP 등을 활용한 차기 프로젝트 개발 연구 및 인프라에도 활용해 글로벌 최고 VR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의 도약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컴투스로카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보내준 투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우수한 VR 게임 타이트로 전세계에 두터움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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