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제조업체 3M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M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주당 1.53달러, 1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주당 2센트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억5700만달러 보다도 16% 증가했다.
하지만 3M은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3M 측은 "합병관련 비용 등을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며 올 연간 주당 순이익을 최대 5.74달러로 제시했다.
이로써 3M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종전 보다 6센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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