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72.23%가 해당 발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7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답변은 27.77%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29일 대통령실이 장차관급 인사 15명을 인선하며 개각한 것에 대해 국민 61.8%가 '잘못된 개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잘 된 개각이라는 답변은 38.2%였습니다.
적정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국민 43.63%가 '경영계 주장대로 동결된 금액인 9620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는데요. '노동계 주장대로 25% 인상한 12210원이 적절하다'는 답변은 28.39%였습니다. '절충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27.97%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29.0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6.72%로 부정 평가는 총 55.74%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19%, '매우 잘하고 있다' 11.48%로 긍정 평가는 30.48%였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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