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6% "메신저 통한 처방전 접수 찬성"
'이미 키오스크 방식 일상화' 36.04%, '약국, 환자 모두 시간 절약' 25.65%
2023-07-19 13:19:12 2023-07-19 13:19:1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병원 바로 근처에 있는 문전약국에서 약사 개인 메신저를 통해 처방전을 접수 받아 조제를 하는 사례가 증가한 가운데 국민 52.6%가 처방전 메신저 접수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4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 비율은 47.4%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병원과 문전약국 간 키오스크 방식의 처방전 전송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문제될 것 없다'는 답변이 36.0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약국은 여유롭게 조제를, 환자는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25.65%,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는 7.47%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불법처방이 가능해진다'는 답변이 33.1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처방전 복사본이 약국에 무차별적으로 전송되는 등의 문제 발생 가능성'(19.48%), '의약품 주문 판매는 약국 내에서 이루어지는게 바람직'(12.34%)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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