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습니다.
CJ대한통운 측은 매출에 대해선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택배·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L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비 3.5% 증가한 7136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원입니다.
글로벌 부문은 국제물류 주선업(포워딩) 사업의 시황 악화와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건설 부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 일시적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원가 부담은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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