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증권사들이
LG생활건강(051900)의 해태음료 인수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면서 LG생활건강 주가가 40만원을 돌파했다.
2일 9시22분 현재 LG생활건강 주가는 전날 보다 1만원(2.53%)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4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태음료 인수가 재무적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태음료의 현재 영업상태는 부실하지만 LG생활건강이 기존에 확보한 코카콜라 음료사업부문과 시너지를 고려하면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해 다이아몬드샘물, 올해 한국음료 인수와 마찬가지로 이번 인수도 성장성이 높은 비탄산음료 부문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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