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풍산(103140)이 저평가된 방위산업 관련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풍산 주가는 전일 대비 3.82%(1600원) 급등한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풍산에 대해 방위산업부문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방산부문이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할 뿐 아니라 수출 또한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방위산업의 경우 인력감소, 군복무기간 단축으로 방위력의 기계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관련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
삼성테크윈(012450)의 'K-9'을 비롯, 현대로템의 'K-2'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풍산의 해외부문 매출도 확대돼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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