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방통위가 향후 추진해야 할 이용자보호 정책의 비전과 과제들로 구성된다.
이날 토론회는 방통위 이용자보호국이 ‘이용자가 주도하는 공정한 방송통신 시장’이라는 주제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임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박사는 ‘공정한 제도기반 조성과 피해구제 체계 강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팀장은 ‘자율경쟁 시장 촉진 및 스마트한 이용자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토론회 2부에서는 법학 분야와 소비자가족학, 신문방송학 교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와 연구기관 전문가, 방송과 통신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1부 발제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이용자 보호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향후 방통위에서 중점 추진해야 할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종합계획’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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