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내년은 투자 적기'..포스코 '톱픽'-키움證
2010-11-04 08:17: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철강 수요 부족으로 철강 업체가 난항을 겪었지만, 내년에는 호전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종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글로벌 철강산업의 현안은 수요부족에 있다"며 "원료 가격의 제한적 상승을 예상하며 분기 가격 시스템이 가져온 혼란 역시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료 문제는 부차적인 요인일 뿐, 수요부족이 더 큰 문제였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수요 회복의 강도는 경기 회복 속도에 연동될 것"이라며 "금리인상 등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가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건설 업황의 바닥 탈출과 각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가능성을 감안할 때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철강 업종 투자의 적기가 될 것"이라며 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내고, POSCO(00549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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