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에스맥(097780)이 갤럭시탭 수혜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오르는 등 최근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에스맥은 가격제한폭가지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7거래일 간 주가 상승률이 46%에 달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에스맥에 대해 터치업계의 다크호스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에스맥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9배로 거래돼 저평가로 판단된다"며 "특히 내년부터 전방산업(스마트폰, 태블릿 PC) 호조와 그에 따른 삼성전자 성장에 따른 수혜를 감안하면 현 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에스맥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32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매출이 전년대비 7배 증가가 전망되고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로부터 신규 수주 모델 수가 증가하며 견조한 매출 달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맥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4% 급증한 1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갤럭시탭 향 터치패널 매출 증가와 ITO 필름 내재화, 중국공장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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