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디지털전환(DX)를 주도할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합니다.
KT는 오는 21일부터 채용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내고 소프트웨어(SW)개발, 네트워크(NW)인프라기술, B2B마케팅·세일즈, B2C마케팅·세일즈 총 4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중 SW개발 분야를 제외한 3개 분야의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입사하게 됩니다.
지원자들은 KT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뉴스토마토)
이외에도 KT는 차세대 네트워크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인력도 수시 채용합니다. 주요 모집분야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개발, AI 음성인식·합성,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AI 등입니다.
KT는 NW인프라기술과 마케팅·세일즈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본질적인 ICT 역량 강화에 나서고, DX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SW개발 인력을 적극 영입해 주도적으로 디지털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KT의 신입사원 채용은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김영섭호의 첫번째 인재 채용이기도 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7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KT는 POSTECH, KAIST, 한양대에 AI 계약학과를 개설해 우수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AI·DX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은 4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KT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양성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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