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엘피다메모리가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엘피다메모리가 4일 발표한 상반기(4~9월) 연결기준 순이익이 398억엔(전년 동기 516억엔의 적자)으로 흑자전환했다.
스마트폰 용 DRAM수요가 증가하고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251억엔, 영업이익은 678억엔의 흑자(전년 동기 414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7~9월) 순이익은 92억엔으로 전분기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이후에 노트북 PC용 DRAM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DRAM 가격이 전분기(4~6월) 대비 16% 하락했고, 엔고도 부담이 됐다.
사카모토 유키오 사장은 "DRAM 제조업체가 소비자의 기대 이상으로 가격을 낮추며 분기 실적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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