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가 4일(현지시간) 금융시스템안정을 담당하는 '금융안정정책 조사국'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7월 통과된 미 금융규제 개혁법안에서 FRB의 금융감독 권한이 강화되는 데 따른 조치로, 자산가격과 현금흐름을 점검하고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버냉키 FRB 의장은 성명에서 "대형 금융기관을 감독하고 금융시장과 경제전반을 모니터링하는 금융규제개혁법안의 시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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