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12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이커머스를 접목한 새로운 유통 사업 비즈니스모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8월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5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신규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유통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통해 국·내외 양질의 제품을 수급하고, SNS를 활용한 판매채널 구축을 진행해왔습니다.
신설된 유통사업본부는 다중채널네트워크 MCN(Multi-Channel Network)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구매 유통사업과 해외 브랜드 직수입을 병행하는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회사는 기존 엔터테인먼트산업과 이커머스산업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유통신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플루언서의 추천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동구매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SNS 플랫폼상의 공동구매 시장 확장을 통해 아직 고객들에게 제공되지 않은 유명 패션, 뷰티, 생활, 리빙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향후에는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K-콘텐츠와 양질의 한국제품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계획도 준비중입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자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 CB재매각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해가며 하반기 사업다각화를 보다 탄력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면서“적절한 투자와 함께 기존사업의 효율적 진행, 유통신사업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가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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